여기 본래 사용후기 게시판 맞나요?^^;
현미 받아서 먹은지 1주일 됬는데, 너무 많은 변화가 있어서 요즘 콧노래가 절로 나와요^^
현미밥 해먹는게 몸에 좋다고는 들어왔는데, 막상 백미만 쟁여두던거 현미로 바꾸는게
왜 그리 힘든지..이번에도 큰맘먹고 백미는 뜯지도 않았어요.
시골에서 햅쌀 보내주고 하셨는데. 눈 딱감고 현미밥 해먹고 있거든요^^;
제가 허약체질이라 잔병치레가 많기도 하지만, 이번에 수술을 좀 크게 해서 체중도 줄여야 하고, 몸이 염증이 생기기 쉬운 체질? 그런게 있나봐요.. 저한테 음식먹는걸 많이 주의하라
하시길래. 쌀도 바꾸고, 평소 외식하느라 먹던 육식 위주도 바꾸고,, 먹는 시간도 바꾸고..
다 180도 바꿔봤죠..
그중에 제일 큰게 현미밥인셈인데. 하루 3끼 챙겨먹으면서 이렇게 포만감때문에
배가 안 꺼지기는 처음이네요^^;;
아침먹으면 점심도 궂이 생각 안 날 정도로 든든해요~
신랑도 회사가서 외식하거나 기름진 음식 안먹어버릇해서..
아침 먹으면 집에 와서 저녁 먹는게 다인데..
요즘 아침만 먹어도 힘들지 않다고 하는거 보면 참 좋은거 같아요.
저는 입맛 까다로와서 같은거 또 안먹고, 늘 다른반찬 먹어야 하는데..
그런 까탈스러움도 그냥 사라졌어요ㅡ.ㅡ;
밥때 되면 밥하고 있는거 먹지~하고 열심히 밥만 먹고..

아차, 저는 만성 위궤양하고 변비가 있는데..이게 싹 괜찮아졌네요?
다들 변비에 효과가 젤 좋다고 하시길래..저도 기대했는데 몇일 지나니..쭈욱~ 괜찮아요..
식이섬유나 유산균 챙겨먹는것도 힘들고, 야채나 과일 챙겨먹어도 별 소용 없던데..
신기한거 같아요>ㅆ<;;

위궤양도 있는데 수술 후 몸이 너무 안좋아서 가슴이 늘 불덩이 같고 소화도 잘 안되고
늘 메스껍고 얹혔는데.. 밥 잘먹어서 그런걸까요?
그치만 소화가 늘 잘되서 그게 제일 좋은거 같아요~

쌓아놓은 햅쌀 보면서..그냥 섞어 먹을까?했는데..그새 쌀밥은 입에 못 대게 &#46124;어요
현미밥이 꼬솝고 담백해요..꼭 옥수수 눈만 모아서 씹어먹는 그런 꼬소함의 결정체랄까
ㅡ.ㅡ;;

무튼 저는 건강 생각해서 쭉~현미 먹을래요~
밥 짓기도 편하고^^!!

챙겨주신 미강도, 팩하느라 열심히 쓰고 있어요~ 얼굴 열 날때 차게 해서 올리는데
보드랍고 좋아요..꼭 미숫가루처럼 곱기도 하네요^^

기분좋은 첫구매에 이어, 앞으로도 만족스런 구매와 효과를 보고 싶어요~
이렇게 좋은 상품 생산해주셔서 감사해요~